안녕하세요. 돌아온 K입니다. 아시아컵 예선으로 인한 약 2주간의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입니다.
경기일정: 2025년 2월 26일 오후 7시 부산 KCC(15승 24패 · 7위) vs 고양 소노(12승 26패 · 10위)
올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KCC가 앞서있습니다.
3 · 4차전은 지난 1월 9일과 11일 연전으로 진행됐는데 그때 이후 KCC는 급격하게 내리막을 걸었고,
소노 또한 여전히 최하위입니다.
KCC는 송교창, 최준용이 다시 통증을 호소하며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물론 지난 4차전에도 저 둘은 없긴했습니다.
소노는 알파카바를 보내고 시즌 초반에 뛰었던 윌리엄스를 재영입했습니다. (18경기/평균29분1초/17.9점/12.4리바)
최근 5경기 성적
KCC는 최근 5경기 전패, 7연패 중(홈 3연패)으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있습니다.
송교창, 최준용, 김동현 등이 부상 이탈 중이고 이승현, 이근휘의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어느정도 부담을 느낄 수도 있어보입니다. 이 경기 이후 28일에 KT전, 2일에 SK전이 예정되어 있는만큼 비교적 약팀인 소노를 상대로 최대한 선수들의 체력안배를 해가면서 승리하는게 베스트일 것입니다.
소노는 최근 5경기 2승 3패를 기록중입니다. 시즌 내내 저조한 경기력으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있는 소노.
팀 에이스 이정현의 장기 부재, 반쪽짜리 용병 등 올 시즌 내내 이어져 온 이슈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알파카바가 대신 윌리엄스가 온다고해서 얼마나 해소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복귀하자마자 엄청난 활약으로 기대를 모았던 켐바오도 그 이후 기대만큼 활약해주지 못했습니다. 다만 국대차출이 없었던 소노는 2주간 팀을 얼마나 재정비했을지가 기대해볼만한 부분입니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현재 봄농구를 위한 6위 쟁탈전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6위 DB와 최하위 소노가 5승차고 시즌 종료까지 팀당 약 15~17경기 남은 상황이기때문에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합니다.
KCC가 연패를 기록중이긴 하지만 캐디 라렌이 트레이드 된 이후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이호현, 이승현 등도 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소노는 확실한 득점원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재도, 켐바오가 분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야투율도 많이 떨어지고 주위에 지원사격이 많이 떨어집니다. 다만 위에도 언급했듯이 국대차출이 없어서 온전한 팀전력으로 2주간의 정비를 한점, 알파카바 대신 시즌 초반 활약이 좋았던 윌리엄스가 돌아온점 등이 얼마나 효과를 낼지 기대해봐야 할 것입니다.
예상: KCC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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