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입니다.
2025년 1월 30일 오후 2시에 홈팀 창원 LG(19승 13패·3위)와 원정팀 대구 한국가스공사(18승 14패·4위)의 맞대결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올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은 2승 1패로 창원 LG가 앞서있습니다. 지난 3차전 맞대결은 아셈 마레이의 부상 이전이고, 지난 26일 부상에서 복귀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합니다. 시즌 초반(2라운드) 이후 중반이라고 볼 수 있는 3라운드 맞대결에서 가스공사가 큰 점수차로 패배한 점이 눈에 띕니다.
LG는 최근 5경기에서 5승을 기록하며 극강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선 2위 모비스에게도 승리를 거두며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아셈 마레이의 복귀 소식이 더해져 이번 매치가 상당히 기대됩니다.
이외 전성현, 타마요 등도 좋은 화력을 보여주고 있어 가스공사 입장에선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됩니다. 다만 팀 전체의 화력은 다소 약해지는 추세입니다.
반면 가스공사는 최근 5경기 2승 3패로 그다지 좋지는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스공사는 시즌초반 강력한 모습과는 달리 중반에 접어든 지금 비교적 많이 떨어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유 중 하나는 선수 뎁스일 것입니다.
주전과 벤치의 격차가 크기때문에 주전 선수들에게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되어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제 몫을 해주는 선수는 니콜슨, 벨란겔, 정성우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마저도 시즌 중반 이후에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나마 김낙현의 공백을 전현우가 어느정도 잘 메꿔주고 있고 득점 양상을 보면 전체적인 득점력은 나아지고 있다고 봅니다.
또 나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가지가 있습니다. 가스공사는 28일 경기 이후 단 하루 휴식을 갖고 경기에 임하게 되고, LG는 지난 경기가 25일에 있었습니다. 과도한 플레이타임은 부상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로테이션은 어느팀에게나 필수입니다. 특히 6강 플레이오프를 염두에 둔 팀들은 이 부분이 굉장한 고민일 것입니다.
결국 가스공사는 지난 경기처럼 벨란겔이나 니콜슨의 슈퍼캐리가 나와줘야 승리가 가능할것으로 예상합니다.
LG가 수비를 굉장히 타이트하게 할거라 예상되므로 경기중에 가스공사 주 득점원들의 컨디션을 체크할필요가 있겠습니다. 과정은 좋은데 메이드가 안되는건지, 아니면 공격 자체가 안풀리는건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양 팀은 각각 최소실점 2위(73.3점·LG), 3위(73.9점·한국가스공사)로 비교적 저득점의 경기가 예상됩니다.
결론: 가스공사 승 예상
LG 아셈 마레이의 적응 기간이 좀 필요하다고 봄. 가스공사 벨란겔 니콜슨의 화력이 여전히 강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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